세계여행-유럽여행-우크라이나 오데사 2일째 한게 없다!!

화가 난다 화가 나
한게 없어요 ㅎㅎ
한게 거의 없는 내게 화가 나요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여행이니..
화를 낼 이유가 없지만서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는 날도 있는거지 하면서도..
한게 없으면 화가 나요 ㅎ
한게 없다지만 왜 한게 없겠습니까 ㅎㅎ
일기 마저 안쓰고 자서 지금 이렇게 쓰고 있네요

뭘했나 찬찬히 생각해보면..

오전에 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다녀왔어요.
제가 간 슈퍼마켓 앞에 있던..
교회?
장보러 갔다가 사진도 마구마구 찍기
#우크라이나장보기
장보러 가서는 이쁜 장면에..
사진을 찍었죠 ㅎㅎ

셀카도 한방!
요로고는 슈퍼마켓에서 장을 봤지요..
으흠.. 장이라고 까지ㅜ하기는
결론적으로 산건 주스. 바나나. 라면...
아 콜라도 한캔 사서 한잔!!
하지만.. 사기까지.. 엄청나게 오랜시간을
심사숙고.. 슈퍼마켓을 돌고돌고돌아..
대부분 가격을 체크하고.. 결정!!

#우크라이나물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일단 지금 있는 호스텔
1박에 130흐리브냐..
흐리브냐레요 어려워 ㅠㅜ
따라하세요 흐리브냐.. ㅋ
130흐리브냐는 미달러로.. 5.2달러?
6천원이 좀 안되네요ㅋㅋ
#우크라이나유심 도 110흐리브냐로
4유로쯤 해요. ㅎㅎ
슈퍼마켓에서 산거는 콜라가 6흐리브냐쯤?
할인중이었나.. 바나나가 6송이에 23흐리브냐
쥬스가 17흐리브냐.. 라면이 5흐리브냐..
흐리브냐 너무 긴거 아니냐?
재미없죠? 죄송합니다 ㅎㅎㅎ
대충 저렇게 샀는데도 2유로쯤 되더라구요
3천원 안되죠 ㅎㅎ

#호스텔조리후기
호스텔에 돌아와서 라면을 끓여서 먹었어요
맛에 대해서 별 기대를 안해서
시작하기 전에 인도 델리에서 카페에서
만난 여행 끝내는 분들이 주신 고추장을..
구급키트마냥 들고 끓이기 시작했어요.
여기 호스텔은 조리가 가능한 호스텔이에요:)
캬캬캬 구웃!
엄청 싸게 사서 끓였는데 맛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고추장을
쓰지 않고도 순식간에 맛있게 잘먹었어요 :)
전 사실 아무거나 맛나게 잘먹어요 ㅋㅋㅋ

#오데사오페라하우스
그리고는 나가서 동네 한바퀴!!
제일 멋진 건물은 오페라하우스 ㅠ
좋아여 동네가.. 이쁘고..
이게 유럽느낌인가봐요 ㅋㅋㅋㅋ
오데사오페라하우스가 이뻐서
거기서 공연을 함 볼까했는데요.
주말에만 한다네요 ㅠ
전 금욜밤에 떠날꺼라 패스

그리고는 숙소에 들어와서..
#오데사에서키예프가는방법 검색
기차도 있고요 버스도 있는데요.
호스텔 스텝에게 물으니 자기는 기차로 다닌다고..
비용이 비슷한데 때가 안맞아서인지
너무 늦게 사서인지 10유로가 다 넘는거같았어요.
내일밤에 출발하는 침대기차를 사기로 맘먹었는데
아.. 울나라 카드 폰에서 결제를 하든 어디서
결제를 하든 공인인증서 프로그램 설치타령때메
진짜..ㅜㅠ
이럴때 호주카드 잃어버린게 정말 아쉬워요 ㅠㅜ
결제 잘 안되니.. 호스텔 스텝이
기차역 가서 사라구..ㅋ
그래서 이따 기차역 트램타구 가기에 도저언!!

호스텔 직원에게 가볼만한 곳 추천해달라
그랬더니 추천한 곳이 아르카디아!!
그래서 아르카디아도 가보기로 결정!!
아르카디아는 비치겸테마파크겸 아쿠아파크?
아마도... ㅎㅎ
아 호스텔 직원 엄청 친절함
딱봐도 착해보이고 ㅋㅌ
굿굿!! (남자임)

그리고 저녁은 또다시.. 빅맥으로 마무으리!!
저녁을 매우 늦게 먹었는데..
혹시 닫는건가 했는데
평일은 새벽2시까지
주멀엔 12시까지 하는둣

ㅎㅎ 이쁘다 이뻐!!

오늘의 일기 끄읕~~~!!
어제의 일기가 되어버린...ㅋ
오늘은 오늘밤에 쓸수있기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