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03) 남아공의 물가?! 빅맥지수 밑에서 4등!!

5/11 페북 발췌...
http://www.statista.com/…/big-mac-index-global-prices-for-…/
다시 쓴다. 빅맥지수 4번째로 낮은 나라에서
빅맥 먹는 중 ㅋ 다 먹었다.
인도여행하면서 빅맥이 안팔아서 
그런지 더 먹고 싶었다.
이게 얼마만인지.. ㅋ
여기 빅맥 라지세트가 4천원!
그렇게 보면 싼듯.
숙박 깔끔한 호스텔 4인도미토리 만원쯤.

근데 서양국가 느낌 나서 괜히 비싼느낌인건지

빨래 맡겼는데 4천원이니깐 싸진 않은데..ㅋ

햄버거는 언제나 맛있다.

어제 나미비아 대사관 가서 비자 신청.
어려움이 쬐금 있었고 비자 받는데 돈도 
생각보다 많이 들지만 일단 신청 완료.

내일 비자 받으러 돈 5만원가량 들고
가야된다. 돈뽑아야되네...
최선을 선택하려고 고르다고르다
최악을 선택하여 최고의 수수료로
최소의 돈을 뽑고 만 나는.. 
오늘 돈을 또 뽑아야 한다.

남아공엔 씨티은행이 없는걸로 보인다.
국제적인 은행인지 알았는데.. 실망이다.

빅토리아폭포까지 가서 그다음부터
기차.버스 등을 타고 케냐까지 가서.
거기서 뱅기타고 이집트로 날아갈까?
싶으다.. 조사좀 해봐야겠넹
아님 그냥 빅폴에서 바로 케냐로 날아가서
케냐 구경하고 이집트 꼬잉?

여행컨설팅 해주세요.

아 28번째 국가.. 남아공..
스탑오버 이디오피아.터키.. 뺄까?..
ㅋㅋㅋㅋ

  5/11 저는 빅맥지수가 궁금하여 검색해보았습니다. 이유는 아침에 먹을거 어디있나 찾으러 다니다가 먹게된 남아공 빅맥이 너무 싸보였기 때문이죠. 결과는 놀랍게도 밑에서 4위, 호스텔도 엄청 깔끔한 곳이었고 와이파이도 엄청 빨랐었는데 만원쯤 했던거 같구요. 심카드랑 데이터 500메가 해서 7천원정도선.. 다 괜찮았습니다. 맥주도 호스텔에 있는 바에서 사먹었는데 1500원쯤에 판거 같아요. ㅎ

찾아본 김에 빅맥지수 이야기나 좀 해볼까요.. 오래있으면 안될 나라들 순위 같네요 저에겐.. ㅎㅎ

스위스가 압도적인 1위입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의외로 그 뒤로 미국이 4위네요. 기준이 되는 미국이 4위이고 유럽 나머지 국가들이 그보다 싸다네요.

1월기준인데 그 이후로 환율이 어떻게 되었었는지... ㅎ

한국은 2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남아공은 52위이고요. 총 56개국 조사결과였네요. ㅎㅎ

앞으로 제가 여행하게 될 나라들 순위가 궁금해집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이집트<폴란드<체코<헝가리<포르투갈<에스토니아<터키<UAE<한국<그리스<네덜란드<스페인<오스트리아<독일<유로<영국<벨기에<이스라엘<이탈리아<덴마크<프랑스<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스위스

완벽하진 않지만 대충 물가가 짐작되고 한국보다 싼쪽에 동유럽과 포르투갈이 한국보다 비싼쪽에 중부, 북유럽 등이 주로 있네요.

박고범님은 후회해요- 장소: Never at Home

5월 12일 ·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 케이프타운 · 

액션캠도 새로 사야겠고..
카메라도 새로 사야겠고..
보조배터리도 새로 사야겠고..
지갑도 하나 새로 사야겠고.

사야할건 드럽게 많고..

돈은 없고.. 돈을 벌수도 없고 벌기도 싫고..
어떻해야되니 이걸..

어차피 살거 제대로 된거 사고 싶다가도..
돈이 없으니 일단 싼거 사야겠다 싶다가도..
한국이었으면 알바라도 할 수 있으면
괜찮은거 살텐데..

그러타고 인생에 한번뿐일 아프리카 여행을
노트2 카메라로만 찍고 다니자니.. 
너무 아깝고... 한국이 물건값싸고 짱인데

하루 종일 워터프론트 쇼핑몰에서 가격비교만
하다가 안사고 돌아왔네 ㅜㅠ..
잃어버린 물건들도 아깝고..
잃어버린 사진들도 너무 아깝고.ㅡㅜㅠ
내 앙코르와트 사진들..ㅜㅠ
베트남 사진들.. 라오스 사진들.. 미얀마..ㅜㅠ
으악.. 히말라야 트래킹 사딘들 ㅜㅠㅠㅠㅠ

맥주 한잔 하고.. 하는 신세 한탄

<생맥주 맛있어보여서 한잔했는데요. 수돗물 맛 나는거 같은데... 생맥주는 탭워터랑 섞어서 주는건가요 원래?>

  5월 12일 신청해둔 비자를 받아들고 돌아오니 미션은 이제 끝이 났고, 다음 미션은 카메라였습니다. 인도에서 카메라 종류를 모두 도난 당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거라곤 마음씨 착한 지혜양이 빌려준 노트2 휴대폰 뿐.. 그래서 남아공에서 카메라를 싸게 샀다는 글을 보고 내심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그리 싸지 않아서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엄청 망설이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