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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아프리카

아프리카(04) 전장에 나서기 전 전투장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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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의미심장하네요.

박고범님은 속이 아려요- 장소: V&A Waterfront Capetowm

보조배터리. 똑딱이 카메라.
짭프로까지 구매 완료.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두배이상 주고
사야되는 것도 있고...
원상복귀 혹은 다운그레이드...
속이 쓰리나.. 20일짜리 나름 가이드와
함께 하는 투어를 떠나는데..
아무것도 없이 갈 수는 없지 않은가 ㅜㅠ..

투어 출발 3일전.. 없는 살림에
없는 대로 꾸려봤다..

이제는 결코 잃어버리지 않으리라..



  5월 15일부터 노매드 오버랜드 투어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5월13일까지 전 휴대폰 하나만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0일간 가이드랑 같이 다니면서 볼께 참 많을텐데 사진기 없이 다닐 수 가 도저히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구매에 들어갔습니다. 첫 포문을 연 것은 보조배터리. 배터리뱅크를 사고 싶었는데 워터프론트몰에서는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몰들을 뒤져보니 10000mA에 워터프론트몰 반값정도, 가성비 괜찮아보이는 물건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중에 직접 가서 구매 가능한 것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걸 사러 버스를 타고 다녀왔는데요. 하하 무서워 죽을뻔했습니다. 대낮에 갔는데요. 이게 물류창고 밀집지역 같은 곳에 인터넷 쇼핑몰 물류창고가 있는거였는데 주변이 흑인들만 사는 판자촌지역이었어요 ㅜㅠ... 버스가 노선표대로 안가고 중간에 멈추는 거 같더라구요.ㅜㅠ 갈때는 멋모르고 들어갔지만 너무 무서워서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서 먼길을 돌아서 버스정류장있는 길로 구글맵을 보면서 따라갔어요. ㅜㅠ 돌아가면서도 그 쪽에 더무서운 장소가 나오면 어쩌나... 생각하면서 갔습니다. 그동네는 정말 다신 가고 싶지 않네요 ㅠㅠ 나중에 케이프타운 쪽 여행하시는 분들도 케이프타운 도시쪽만 보고 너무 여유만만 하시다가 잘못 동네에 들어서시지 마세요. ㅜㅠ


  그 다음에 짭프로도 구매했습니다. 한구가격의 거의 두배를 주고 구입한거 같아요 ㅜㅠ 이미 똑딱이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었고 액션캠에게는 방수라든지 활동성이라든지 액션캠만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시 구매 ㅜㅠ, 잃어버리기 전 버전은 와이파이 버전이었는데 다운그레이드하여 와이파이 없는 버전으로 샀어요 ㅠ

이거 사러 가면서도 고생고생했어요.ㅠ 사러 어떻게어떻게 가보니 그자리에 없어서 돌아가면서 다른데 파는데 없나 찾아보니 다른가게도 그주소로 되어있는데 그가게는 그자리에 있더라구요. 어차피 온라인 위주라서 그런가 가게 이름 두개고 하나는 아예 간판을 안해놓은거 같았어요 ㅠㅜ


 그리고는 이미 살까말까 계속 고민중이었던 캐논 똑딱이를 구매하러 갔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단점은 별을 못찍었다는 점 ㅜㅠ.. 장점은 줌이 잘되서 사파리때 동물들에게 많이 접근 못하는데 줌으로 땡겨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그렇게 저는 삼성 미러리스 2015년 발매 2016년2월 구매한 카메라를 잃어버리고는 캐논 언제 나온지 모르는 10만원정도 하는 똑딱이를 재구매했고 sj4000 wifi를 잃어버리고 sj4000을 재구매하여서 그래도 나름 아프리카 여행할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점이나 글에 대한 조언 등은 아끼지 말아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욕은 삼가해주세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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