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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남미

[케이비의 남미여행기][남미/페루] 잉카 제국의 마지막 수도 코스코(Cusco)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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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쯤? 이거보다 한달뒤엔 5월 쯤 여행했던 남미 여행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아레키빠 이후 쿠스코 포스팅입니다.


아레키빠에 총 2박3일일정이었는데 그중에 1박2일 콜카캐년 트래킹에 참여하면서 실제로는 아레키빠에서

보낸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트래킹 출발이 새벽이었어서 그냥 아레키빠 광장 주변에서 트래킹필요한 물품 사고,

시장에서 밥사먹고 시장 구경좀하고, 빨래방 찾아서 빨래하고 뭐 그정도 뿐이 한게 없네요.^^';


그리고 트래킹 끝나고 와서는 바로 호스텔에서 맡겨둔 짐 찾고 샤워하고 터미널로 가서 저녁 8시30분 쿠스코행

버스를 탔습니다.. 이때까진 계속 크루즈 델 수르(Cruz Del Sur)의 버스를 이용.


크루즈 델 수르 버스가 제일 좋았던거 같은데요. 미리 사면 싼좌석들 있어서

다음도시 도착하면 떠날 버스표 크루즈 델 수르 버스껄로 미리 사두는 식으로 이용했습니다.


싼 좌석으로 샀을 경우. 다른 친구들과 가격 비교해봐도 더 싸고 차도 더 좋았던거 같아요.


쿠스코에는 아침 6시30분쯤 도착했습니다. 쿠스코 버스터미널에서 광장까진 그리 멀지 않아요.


택시비 겁나 쪼금 받아도 될거 같은데...무튼 전 걸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터미널에서 그전에 인터넷 한 경험이 있어서 쿠스코에서도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쿠스코에선 불가능했어요. 숙소를 못 정하고 와서, 아침에 와서 인터넷으로 광장까지 가는길,

숙소 다 와서 아침에 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24시간 하는 PC방도 없었고, Wifi도 없었습니다.

제가 남미를 너무 만만하게 봤나봐요.


그래서 터미널 근처에서 좀 헤메이다가 물어물어 걸어서 광장쪽으로 갔습니다.


터미널 근처에 있던 동상



아주 멀다곤 할 수 없는데 보통 짐이 무거우니깐 무거운 짐을 가지고 걷긴 쫌 힘든 거리입니다.

전 낮에 버스터미널에 버스표 사러 걸어서 또 다녀왔었거든요.

떠날때는 걸어가려다가 돈이 남아서 택시를 탔던 기억이 나네요. ㅋ


낮의 쿠스코 광장

쿠스코 도착해서 도착 당일 해야했던 일이

 1. 숙소 잡기

 2. 투어 신청(쿠스코 투어 & 마추픽추 투어 혹은 마추픽추 입장권 구입)

 3. 볼리비아 비자 신청

이었습니다.


광장주변에서 두분의 아주머니 삐끼를 만났는데 너무 피곤했는데 처음 집은 너무 영 아니었는데

두번째 만났던 분은 팜플렛을 들고 계시는데 나름 괜찮아보여서 따라갔어요.

그래서 그 집에서 이틀을 지내고 마추픽추에 다녀온 뒤에 또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제가 묵었던 여관급? 숙박업소 입니다. 주인분은 친절했어요. 독방 쓰고 아침도 주고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볼리비아 영사관입니다. 택시기사에게 주소를 알려주고 가도 저 근처가서 헤메더라구요.

저렇게 깃발이 있어서 전 지나갈때 저긴가 싶었는데 제가 뭐 택시기사랑 말이 아주 잘 통하는것도 아니고,

볼리비아 국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사실 몰랐고, 하하.. 이렇게 이 볼리비아 대사관 건물 사진을 알고 계신다면

아마 찾아가실 때 훨씬 수월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찍어왔습니다. 


볼리비아 비자 때문에 생긴 비용 지출 

여권사진 대충 찍는데 5솔(1.8불? 2천원?)
택시타고 영사관인지 가능데 3솔 천이삼백원?
돌아올땐 버스 0.70솔


하하 아껴야 잘살죠?! ㅎㅎ







밤에 나가서 사먹은 안티쿠초 하하 맛있는 길거리 음식인거 같습니다.


쿠스코의 광장의 야경입니다. 아마 아르마스 광장이겠죠? ㅋㅋ 보통 동네마다 다 아르마스 광장이 젤 큰 광장 같았거든요.







이 강아지들 때문에 저 완전 감동 받았어요.


한마리 개가 다리를 다친건지 못움직이고 있는데 다른 개들이 거기서 지키고 있었거든요.

근데 뭐 다 거리의 개들 같아서 잘못 다가갔다가 물면 광견병 걸릴까바 다가가지도 못했지만..

무튼 처음 보는 개들의 우정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갔네요.


관광투어 신청은 광장 한쪽이 전부 여행사들이고 그 앞에 온통 삐끼들이고요. 외곽에서 하지마세요.

사기치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가격 비교 잘 해보고 하시고요.


다음날 마라스& 모라이 투어 

그 다음날 성스런 계속 투어 오얀따이땀보 투어 그리고 거기서 내려주면 거기서 기차타고 

마추픽추 보러 갔다가 다시 오얀따이땀보로 기차타고 돌아와서 거기서 버스 등을 타고

쿠스코로 돌아오면 됩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은 도착 다음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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