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3달이 흘러갔습니다.
호주 생활의 1/4이 지나갔네요.
시간이 느리게 가는듯 빨리 가네요.
호주 워홀의 목적은 대부분 돈, 영어, 여행(경험)으로 귀결 되는데요.
세마리의 토끼를 다 노리다 다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하나만 노리라고들 하곤 하죠.
그리고 보통 호주 워홀온 분들은 그 하나만이 많이들 돈이 되곤 하죠.
그래도 세마리의 토끼를 다 노려야겠죠? ㅎ..
지난 세달을 뒤돌아보면
첫달은 시드니에서 에이전시 웨이팅을 하면서 단기알바 살짝해주며 몸은 느긋하게, 맘은 졸이며 보냈구요.
두,세번째달은 빡시게 일하며 돈을 많이 모으며 지냈습니다.
저는 워홀 생활 목표로 돈, 영어, 여행에 운동(건강)을 항상 같이 생각하는데요.
돈은 일만 꾸준히 한다면 잘 모일거 같은데요.
영어공부는 안한지 너무 오래된거 같네요 ㅠㅠ.. 자책합니다.
여행은 벌써 여기 온지 2달 1/3이 지났는데 한게 없네요. 집에 가기 전에 몰아서 할수도 있지만
슬슬 뭔가 하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운동도 오늘 하려고 했는데 게을러서 못했어요..ㅠ 자책합니다.
그래도 몇일전에 쉬는날 운동을 한번 했습니다.
다음쉬는날엔 꼭 할꺼고.. 그전에도 가능하면 해야지요 ㅎ
이제부턴 두시반전에 꼭 자고 아침 9시 전에는 꼭 일어나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일이 늦게 끝나서 어쩔수 없었지만
그후로 계속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 생활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바꿔야될것 같습니다.
이제 워홀 시작하는 분들도, 워홀 하시는 분들도 모두 목적 잊지 마시고
포기도 하지마시고 함께 끝까지 갑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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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탄 워홀러라서 저는 이미 33살인데요.
친구들이 결혼들을 준비하고 그러고 있네요.
한 친구는 화이트데이에 결혼한다고 그러고,
다른 세친구들정도가 사귀는 친구랑 결혼할꺼라고 그러고.. ㅋ
전 연애와도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는데..ㅋㅋ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지 조바심을 내야하는건가 싶습니다.
하지만 전 앞으로도 1,2년은 계획된 삶이 있으니깐요. ㅋㅋ
뭐 그 계획을 무너뜨릴 여자가 생기면야 뭐.. 결혼하겠지만..ㅋ
가능성이 희박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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