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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Australia

[호주 워홀+04] 스트라스필드 도서관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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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0일..

워홀 4일째 아침을 맞이하였다. 할일이 없던 나로썬 딱히
일찍 일어날 이유도 없다.
밍기적밍기적 거리던 중 한 메일이 도착하였다.
에이전시로부터 자기네 양식으로 이력서 고쳐서 보내달라는 메일이었다
맞다. 나는 어제 일주일만에 리조트를 갈 수 있던 기회가 오는 듯 했으나
그런 기회는 나에게 오지 않았다.

어제 부랴부랴 영어 이력서 수정, 영어 면접 준비, 그리고 대기를
하였건만, 기회는 오지 않았다.
그리고는 오늘 보통의 경우처럼 에이전시 양식에 맞춰서 다시 이력서를
제출하라는 것이다.

난 컴퓨터가 없는데 난감했다.
태블릿으로 블로그에 일기 쓰는 것도 힘든데 양식에 맞춰서 수정하고
할 자신까진 없었다. 그래서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도서관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구글맵스로 라이브러리 근처 검색!

스트라스필드 근처에도 도서관이 몇개가 검색이 되었고
그중에 스트라스필드 메인 도서관을 찾게 되었고 내 숙소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 역에서 15분? 이하로 갈 수 있을 듯 했다.

구글맵스 길찾기와 함께 더운 날씨를 뚫고 도서관에 도착하니
도서관 안내 데스크에는 두분이 계셨고 안쪽에 컴퓨터 하는 곳이
보여서 바로 가보니 15분 이용하는 컴퓨터와 1시간 이용하는 컴퓨터로
나뉘어있었으며 로그인이 필요했다.

안내 데스크로 돌아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물으니
회원번호 입력 이야기가 나와서 처음 왔다고 하니 회원가입 종이와
주소 증명할 수 있는 것(우편물 따위)를 가져오라했다.
이용못하는 것인가.. pc방을 가야하나 했으나 다행히 게스트로
1시간짜리를 열어주셨고 나는 무사히 이력서를 수정할 수 있었다.

이력서 작성 후 에이전시에 연락해서 이력서 제출했다고 말하려는데...
에이전시에서 많다던 자리는 모두 일본인을 받기로 해서
현재로써는 자리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

이럼으로써 빠르면 1주일 적어도 2주안에는 일하러 갈 수 있다던 것이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고 기다려야 하는... 최상에서 최악으로 상황은
급변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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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호주 도서관 가입 정보

도서관 가입시 주소 증명 필요하다.
스트라스필드 도서관 와이파이 되고 컴퓨터도 이용 가능 하다.
역에서 걸어서 15분 안팎의 거리에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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